평화로운 평일 오후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고요한 바닷가에 왔다 비가내려서 인지 벌써 여름이 다지나간 느낌이랄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바글거렸을 텐데 벌써 가을이 찾아온거 같다 텅빈 대천해수욕장에 조형물만 덩그러니 있으니 쓸쓸한 느낌까지 들었다 하지만 바다 풍경은 아름다웠다 ㅎㅎ 바닷가로 달려가 풍덩 할까도 생각했지만 뒷수습이 너무 싫어서 발길을 돌렸다 해변을 걷고나니 배가 출출해 지기 시작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저녁먹기는 그렇고 간단히 배를 채울곳을 찾아 보았다 김밥 & 핫도그 분식집이 보였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다 깔끔히 정리되어 있어 편한자리를 찾아 안게되었다 다양한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밥집에 왔으니 김밥을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따가 저녁을 먹어야 되므로 간단히 먹을 닭꼬치..